한강 나들이장소 추천-수생식물들의 향연~♡

 

 

 

 

 

 

 

 

 

 

 

올여름은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었지만 그정도로 넘길 수 있는

더위가 아닌것 같네요 ㅠ.ㅠ

이렇게 무더운날에 정신나간 사람처럼 한강 다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양화대교남단 입니다.

남단쪽에서 북단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한강 최고의

데이트장소로 소문난 선유도가 나옵니다.

오늘은 선유도를 나홀로 외로이 방문하려고 합니다. ㅡㅡ;;

 

 

둥글게 뚫려있는 다리난간 사이로 보이는 한강의 모습이 아름답죠?

멀리 보이는 다리는 선유교 입니다.

선유교를 건너서 선유도를 갈 수 있지만 오늘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말리라 마음을 먹었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양화대교위에 있는 카페 입니다.

창가쪽으로 나있는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한강 전망이

정말 멋질것 같은데...

같이갈 사람이 없어서 아직도 못가보고 있습니다.ㅠ.ㅠ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모르지만 날씨가 썩 좋지 않습니다.

선유도를 둘러보는동안 잠시동안

비가 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유도공원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모든곳을 보여드리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수생식물들과 예쁜 곤충과 개구리를

보여드릴려고 해요~

 

 

울가륵 뒤덮고 있는것은 부레옥잠 입니다.

어릴적 혹옥잠이라고 부르던 것이 바로 이 부레옥잠 입니다.

예쁜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땜볕에서 일광용을 하고있는 저녀석은...

앗!! 제가좋아하는 청개구리 ㅋㅋㅋ

근엄한 자태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저리 청개구리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다가가도 도망갈 생각도 않는것이

사람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카녀석들과 함께 왔으면 잡아달라고

난리가 났을텐데 ㅎㅎㅎ

이렇게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정말 좋네요^^*

 

 

청개구리팔자가 상팔자 인가 봅니다.

시원한 그늘에 숨어서 한가로이 명상에 빠져 있습니다.

나는 언제쯤 저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될지~

개구리가 부러워 보기는 처음이네요^^;;

 

 

오염된 도심속에서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다는것이

정말 큰 행운인것 같네요...

예쁜 실잠자리도 보이네요.

가랑하는 사람과 이곳에 와서 잠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 보는것은 어떨까요?

 

 

물가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분명 환영해 줄겁니다.

이런 멋진 모습을 혼자서 보고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ㅡㅡ;;

다음에는 꼭 누군가와 함께 올것 입니다^^*

 

 

지금 선유도에 오시면 많은 수생식물들을 감상

할 수가 잇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개체를 보이고 있는것은 부레옥잠 입니다.

 

 

선유도 관리사무실에 문의를 하시면 이곳에 있는

부레옥잠을 무료로 분양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집에 어항이나 수족관이 있는 분들은 많은 관심

가지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이상하게도 선유도 에서는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도심의 뜨거운 지열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아마도...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서 후련한 마음에

시원한 느낌이 드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선유도공원에 놀러오세요!!

 

 

 

 

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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