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굴찜★조개찜-양푼이가 최고!
여름철에는 먹기 힘들었던 굴찜과 조개찜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ㅋㅋㅋ
예전에는 생굴도 너무 좋아 했는데
배탈이 난적이 있은후 부터는 굴찜을 주로 먹는답니다.
제가 사는 낙성대역 근처에 이런 찜요라와 회무침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워낙 자주 가는 곳이라서 블로그로도 소개한적이
있는 곳입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양푼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이곳의 이름은 "봉다리 양푼이회무침&굴.조개찜" 입니다.
간판 이름이 이곳 보다 더 긴곳은 아직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
조개찜을 주문하면 이렇게 도구들이 준비됩니다.
목장갑에 비닐장갑까지 ㅋㅋㅋ
뜨거운 국물이 스며들어도 끄떡없게 비닐장갑까지
준비해 주네요^^*
서비스로 나오는 미역국과 오징어튀김 입니다.
저는 이것저것 쓸데없이 나오는것보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먹을만한게 나오는 게 좋더라구요^^*
바삭바삭 맛있게 튀겨진 오징어 튀김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튀김옷에 뭔가가 들어간듯 한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비밀이라고 안알려 주시네요 ^^;;
알고보니 파슬리 가루라고 합니다.
굴찜은 주방에서 미리 익혀서 등장을 합니다.
커다란 찜통에 한가득 담겨서 푸짐하게 나옵니다 ^^*
설래이는 마음으로 올겨울 첫 굴찜을
맛보게되네요~^^;;
굴은 일반적으로 여수산과 통영산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여수산 이라고 합니다.
알이 실하고 맛이 아주 좋다네요 ㅋㅋ
양푼이 사장님 말대로 정말 알맹이가 토실토실한것이
한입에 가득찰것 같네요.
사진만봐도 싱싱함이 느껴지시죠?
11월부터 2월까지는 이런 싱싱한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먹던 굴들은 대부분 껍질만 크고 속이 실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 맛 본 굴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ㅋㅋ
이정도는 먹어줘야 어디가서 굴먹었다고 자랑을 하겠죠?
요렇게 뚜껑만 벗기고 초장을 뿌려서 한입가득 먹으면
굴 특유의 향이 입안에 쫙 퍼지는 것이
완전 환상 입니다 ㅋㅋ
일반 여자분들은 한입에 넣기에는 조금 무리일듯 하네요 ㅋㅋ
요렇게 초장에 콕 찍어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하죠?
올겨울 보양식은 굴로 결정 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데리고 와야겠어요^^;;
양푼이에서는 굴찜만 있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ㅋㅋㅋ
양푼이의 메인 메뉴는 회무침과 물회 조개찜 이라고 말할 수 있죠.
특히 인기많은 계절메뉴 중에서는 과메기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싱싱한 활어회도 다른 곳처럼 쓸데없는 것들만 잔뜩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회가 푸짐하게 나온다는 사실!!
어떤 곳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구요?
약도를 참고하시면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느린걸음으로 떡 3~4분 걸리더라구요 ^^*
굴찜만 소개하니 조금 서운해서 조개찜도 보여드릴께요.
예전에는 29000원이였던 커플 조개찜이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다른 곳과 비교한다면 정말 착한 가격 입니다.
조개찜을 이가격에 먹을 수 있는곳이 있다면 나와보라 하세요 ㅋㅋ
번거롭게 구워먹는 구이보다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찜이 최고죠~
조개구이집에서 먹다보면 너무 구워져서
질겨서 못먹고 버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큰 조개들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작은 조개들이 깊은맛이 있답니다.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고.
셋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해서
이럴때에는 양푼이의 최고인기메뉴인 회무침을
살짝 곁들입니다.ㅋㅋ
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를 정도로 회무침은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상당히 많으니 푸짐하게 드실 수가 있어요^^*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 굴찜이 드디어 메뉴판에 등장 했습니다.
한동안은 물릴때까지 먹으로 갈것 같네요^^*
낙성대 굴찜★조개찜-양푼이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