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맛집이 경복궁 옆에 있었네!

 

 

 

 

 

 

 

 

 

 

지난해 다녀온 경복궁야간개장.
매회마다 다녀오지만 계절이나 누구와 가는지에따라
묘하게 다르더라고요.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리면 경복궁은 하나둘 불을 밝히고
관람객을 맞습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서 흥례문에서 뒤돌아본 광화문의 모습인데요.
눈에 들어오는 그 모습이 멋진 액자를 보는거같아 세삼 감동입니다.

 

 

 

근정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근정문을 통과해야되는데요.
근정문에서도 중요한 행사나 왕위 즉위식도 했었다해요.
역사속 그 장소에 저도 서있네요.
앞으로도 잘 보존돼야할 우리 문화재입니다.

 

 

 

경복궁야간개장은 늦은 오후 해가지면서 시작되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관람하는게 좋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광화문근처에서 간단히 먹고자 주변을 살펴봤는데요.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전주비빔밥 식당이 눈에 띄여 들어가봤습니다.
주문하자 나온 음식을 바라보니
요즘 귀하다는 달걀이 그때에는 흔한 먹거리였네요.ㅎㅎ
채썰어져서 볶아진 몇가지 나물이랑 소고기가 그럴싸합니다.
일단 비주얼로는 합격점이네요 ㅎㅎ

 

 

 

따로나온 공기밥을 넣어 고추장 넣고 쓱싹쓱싹 비벼봤습니다.
당근, 콩나물,상추 기타등등 다양한 색깔이 섞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비빔밤이 되었네요.
게눈감추듯 뚝딱해치우고 포만감으로 행복해져서
경복궁의 야간개장을 즐겼던거 같아요.

 

 

 

경복궁의 누각인 경회루에는 초승달도 떴습니다.
연못 위의 작은배들에도 등불이 켜지고 경회루에 반투명 천이 덮여져
멋진 공연이 펼쳐짐을 짐작케 합니다.
매회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특별함으로 관람객을 반겨주는거 같아요.
2017 경복궁 야간개장은 어떤모습으로 저를 설레게할지 기대해봅니다.

 

 

 

 

 

 

 

 

 

 

 

전주비빔밥 맛집이 경복궁 옆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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